2006년 서울특별시 강서구에서 이십 대 여성이 목이 졸려 숨진 채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천장을 보고 가지런히 누운 모습으로 발견된 사망 여성의 곁에는 교살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벨트가 놓여있었다. 유력 용의자는 최근 피해자와 헤어진 전 남자친구와, 금전 문제로 갈등을 빚던 아버지, 남동생이었다. 모든 용의자가 혐의를 부인하는 와중에 전 남자친구의 집에서 피해자의 집 열쇠 복사본이 발견돼, 사건의 유력한 범인으로 떠오른 상황! 하지만 시신을 부검한 법의학자는 '타살이 아닌 극단적인 선택으로 보인다'는 감식 결과를 내놓고, 마디모 프로그램을 통한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자신의 가정이 사실임을 밝혀냈다. 억울한 살인누명을 벗겨내 결백을 입증한 법의학자의 기지를 MCSI에서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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